익산소방서(서장 김봉춘)가 전주기전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급활동 현장실습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전공 실무능력 향상 및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4주간 익산소방서 관내 5개 119안전센터에 1~2명씩 분산돼 구급대원 업무 및 구급차 동승 실습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은 1달간의 실습을 통해서 강의실에서 알게된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환자에게 적용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실습중인 박승재 학생은 “현장에서 실제 환자를 대하니 당황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좀 더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춘 익산소방서장은 “소방관련학과 학생들이 현장에서의 실습을 통해서 자신의 장래를 생각하고 미래에 소방관을 꿈꾸고 있는 학생은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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