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평화동행정복지센터(동장 나진우)는 25일 평화동 착한가게 11호를 한스빌쇼핑 김재섭 대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진우 동장을 비롯 평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한스빌쇼핑을 방문해 희망동행 기금조성을 위한 익산시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실시했다.

평화동 착한가게로 선정된 한스빌쇼핑 김재섭 대표는 평화동 복지통장으로 10년 넘게 활동하면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받은 통장수당을 매년 연말에 성금으로 기부하여 소외계층에 관심과 나눔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분이다.

김 대표는 “자그마한 금액으로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다”며 “경기도 어려운데 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눔 문화에 함께하고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강현형 협의체위원장은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평화동 나눔 문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위원들과 함께 현판을 전달했다”며 “지속적인 착한가게 탄생으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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