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전북지원은 2018년산 맥류 보급종에 대해 7월 25일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또는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신청할 수 있는 종자는 7품종, 1,090톤으로, 보리 985톤(큰알보리1호 160, 영양보리 173, 흰찰쌀보리 632, 새쌀보리 20), 밀 90톤(금강밀 80, 조경밀 10), 호밀 15톤(곡우)이며, 새쌀보리·조경밀은 소독/미소독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나머지 품종은 소독 종자로만 신청 할 수 있다.
신청된 종자는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5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보급종 공급가격은 겉보리, 청보리 2만6,000원/20kg, 쌀보리 2만7,800원(소독), 2만6,400원(미소독), 밀 2만6,600원(소독), 2만5,200원(미소독), 호밀 3만6,000원이다.
전북지원은 이번에 처음 공급하는 호밀(곡우)은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 풀사료, 건조사료, 발효사료, 지력증진 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대부분 수입종자에 의존하고 있는 호밀의 자급률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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