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과 구천동농협은 지난 24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 농촌사랑회원인 원광대학교 한의과 경혈침구학회 학생들과 함께 무주 구천동농협 어르신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방 재능 나눔을 실시하고, 부족한 농가 일손도 돕고 있다.
25일 원광대 경혈침구학회 학생 20여명은 무주 설천면·무풍면 어르신들에게 자세한 건강 상담과 함께 개인별 침, 부항, 뜸 등 한방의료 재능 나눔을 실시했다.
또한 아침, 저녁 폭염으로 인해 농사일이 늦어진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도 실시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양승옥 구천동농협 조합장은 "농촌 어르신들이 농사 일로 많이 지쳐 있었는데, 젊은 대학생들이 한방의료 봉사와 일손 돕기까지 해줘 몸이 한결 가벼워지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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