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 주관·주최으로 열린 ‘2018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24일 폐막했다.
  전주화산체육관, 전주한옥마을 그리고 무주태권도원에서 열린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28개국에서 2,272명(해외 27개국 61개팀 469명, 국내 121개팀 1,588명, 진행임원 215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또 대회 기간 일반 관중 등 2천여명이 대회장을 찾아 태권도 문화를 즐겼다.
  대회는 20일 선수단 등록을 시작으로, 21일 A매치 품새경기, 경연품새 경기가 진행 되었고,  22일에는 A매치 겨루기 경기, 23일(은 해외선수단을 대상으로 권형남, 서영애사범의 품새세미나와 이춘우국가대표시범단장의 시범세미나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며 전주의 전통문화 체험하였다. 또한 24일은 무주 태권도원 투어를 통해 세계태권도의 중심지인 전라북도를 알리며 대회를 마무리하였다. 특히 올해 A매치 품새대회와 A매치 겨루기 대회에는 해외 및 국내 우수선수들이 참여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축제로서도 많은 프로그램이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관람객에게 더 많은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21일 우석대학교 태권도시범단, 22일 전주대학교 태권도시범단, 23일 비전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의 시범과 환영 리셉션장에서는 레이저댄스공연과 리틀싸이로 유명한 싸요의 특별공연을 통해 경기 외의 볼거리를 선사했다.
  조직위원장인 강영수위원장은 “이번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는 해외 태권도 수련생들의 참가신청이 접수기간 전부터 뜨거웠으며 세계에 전라북도 전주를 태권도 문화도시로서 알리는데 그 의미가 커지고 있다.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태권도원과 함께 무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전주시민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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