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5일 판문점에서 8.15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앞서 상봉 후보자 생사확인 결과 회보서를 교환했다.

교환된 회보서에는 지난 3일 교환된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가족의 생사확인 결과가 담겨있다. 당시 남측 확인 대상은 250명, 북측은 200명의 명단이 담긴 의뢰서를 주고 받았다.

이 가운데 전북지역에서는 7명이 포함됐었다.

남북은 이날 회신받은 생사확인 결과를 토대로 생존자 중 최종 상봉 대상자로 각각 100명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상봉명단은 8월4일에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북은 8월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리는 상봉행사에 앞서 8월15일 선발대를 파견한다. 선발대는 행사.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며, 상봉행사 사전준비를 맡는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