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마루한’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지도강사 간의 원활한 교류와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그램 강사 평가회가 열렸다.

26일 완주군은 최근 프로그램 강사 평가회를 열고, 2018년 하반기 운영프로그램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교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사와 행정 상호협조를 통해 청소년들의 성향 및 학습수준을 파악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 청소년들에게 좀 더 나은 교육환경과 더불어 정서적인 안정과 자신감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는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삼례, 봉동 2개 지역에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완주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은 위탁(봉상청소년육영회)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기관에서는 중학교 1~2학년 20명 2개 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체험, 학습지원, 자기개발, 생활관리(식사제공)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1학기 수업을 마치고,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방학 중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방학 중 수업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이계임 행정복지국장은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에서는 청소년의 보호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질 것이다”며 “방과후아카데미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협의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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