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재 (주)세원합성 양희준 회장이 신임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됐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이문용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중이던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에 수석부회장인 (주)세원합성 양희준 회장을 23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익산상공회의소에서는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주)하림 이문용 총괄사장을 대신해 잔여임기를 수행할 새로운 회장으로 양희준 부회장을 제23대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설명했다.

양희준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경제를 이끌어갈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임 회장이 추진해 온 사업을 한층 더 내실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며 지역기업인들이 편안한 가운데 기업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희준 회장은 동아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원그룹, 내쇼날플라스틱 등을 거쳐 세원합성을 창립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이리공업고등학교 총동창회장과 기림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고, 익산상공회의소 의원과 상임의원,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을 거쳐 23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양 회장은 1988년부터 플라스틱 사출성형업체인 (주)세원합성을 설립하여 현재까지 운영중이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일본 오리온전자, 산요전자, SMK 표창, 노동부장관상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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