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국가차원의 맑은 공기 선도도시 지정 및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환경단체 대표,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맑은 공기 선도도시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미세먼지 특별법’에 전주시와 같이 고농도 미세먼지가 외부영향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지원이 포함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관련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전주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예방 및 저감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어 최근 시청 조직 내에 ‘미세먼지 저감 총괄추진단’을 구성하고, 하부에 ‘맑은공기 추진단’과 ‘천만그루 나무심기 추진단’을 두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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