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태권도원이 지역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을 통해 도내 7번째로 스포츠클럽에 선정됐다.
  2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체육회 공모사업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 후원으로 운영되는데 지난 16일 최종선정위원회 심의결과 무주태권도원(태권도진흥재단)이 스포츠클럽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스포츠클럽 공모 사업에 선정된 무주태권도원 스포츠클럽은 3년간 총 6억 원(연 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로써 전북은 전북, 군산, 익산, 남원거점, 완주, 전주, 무주태권도원 스포츠클럽 등 7개 스포츠클럽이 운영된다.
  스포츠클럽은 지역 거점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령, 종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생활체육 수요에 부응하는 개방형 체육시스템으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상생하는 선진국형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북스포츠클럽과 군산스포츠클럽,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 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전북이 공공스포츠클럽의 선진도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에 있는 스포츠클럽이 도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학교체육과 전문체육 연계로 지역 스포츠의 선진체육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의 스포츠클럽이 전국 스포츠클럽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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