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도 혁신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1,200만원을 받았다.

새 정부 들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혁신평가는 혁신동력 확보와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시민 주도적 참여와 공공이익, 공동체 발전 요소를 지표에 반영하여 계획 수립과 기반 구축, 자율적 과제 발굴 등을 중심으로 평가를 하였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정부혁신평가단’과 200명의‘국민평가단’이 측정한 혁신과제 실질체감도가 반영된 평가결과 김제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제시는 정부혁신 평가계획에 발맞춰 정부정책에 부응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기반구축, 선도과제 발굴 육성 등 선제적인 활동성과들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민참여 플랫폼 조성, 맞춤형 서비스 혁신, 스마트한 행정 구현 등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4대 혁신전략을 마련,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 열린 정책 혁신콘테스트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선도과제를 적극 발굴“시민 개개인에게 행복을, 마을 곳곳에 따뜻한 활력을”불어넣을 30개 선도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했다.

특히 집수리, 청소, 보일러 점검 등 독거노인 생활민원 처리 및 세대 방문 봉사를 실시하는‘희망드림 움직이는 복지기동대’와 우체국, 우유보급소, 한국전력공사 등과 범죄·탈법·보호차량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도록 한‘특이차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례는 특이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예상 경로 등을 실시간 전송, 추적을 용이하게 한 행정혁신사례로 공공부문 혁신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원동력은 시정의 주인인 시민 체감형 행정을 펼친 결과로, 금번 성과를 금년도 혁신계획에 발전적으로 연결시켜 지방분권과 주민자치의 초석을 공고히 할 정부혁신 확산에 행정력을 모아나가겠다”고 밝혔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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