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부 소속 국가대표 권영준 선수가 지난 19일부터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8 세계 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에뻬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30개국 13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권용준 선수는 남자 에뻬 종목 준결승에서 러시아를 꺾은 뒤 결승에서 스위스에게 아깝게 패해 남자 단체 은메달을 같이 출전한 선수들과 나누어 가졌다.

권영준 선수는 2017년 국제대회 단체 우승 2회와 2018년 독일과 캐나다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각각 단체 1위, 3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마다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익산시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아울러 각종 국제대회에서 익산시청 펜싱부의 위상을 드높이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권영준 선수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각종 대회마다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여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 익산시를 더욱 빛나게하고 있다”며 “익산시를 알리며 홍보하고 있는 선수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