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지난 27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중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수 시장은 시청 직원들과 ‘맑은 공기 도시, 가든 시티조성을 위한 1000만 그루 나무심기’ 프로젝트 등 민선 7기 시정비전을 공유하고,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김승수 시장의 민선7기 비전 공유의 시간과 오창환 전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의 환경문제에 대한 강연으로 진행됐다.

우선, 김 시장은 민선 7기 시정 5대 목표인 새로운 성장으로 가슴 뛰는 미래 경제, 삶이 되고 밥이 되는 찬란한 문화, 사람과 생태가 공존하는 걷고 싶은 도시,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따뜻한 전주 공동체, 사람의 가치를 지켜주는 속 깊은 복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창환 대표가 ‘미래를 준비하는 행복한 전주시’를 주제로 지구와 인간간의 관계, 온난화, 자원위기, 일회용품 사용을 줄어야 하는 이유,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 원인 및 대책, 지속가능한 발전 시스템 구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생태교통 시스템구축 및 녹지숲 확보, 열섬감소 및 에너지절약 건축물, 일회용품사용 줄이기 등 쾌적하고 건강한 행복한 전주시가 되기 위한 대안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 전 김승수 시장이 적극적인 공공부문 일회용품 줄이기를 다짐하는 청원들의 손도장으로 만들어진 에코트리를 최종 완성, 전 청원이 한마음으로 일회용품 제로화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김선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