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27일 산약초타운 다목적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구동수)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위원장 원문희) 위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주민참여예산 및 지방보조금심의 위원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진안군 주민참여예산의 추진현황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비교해 보고, 지방보조금의 부정·중복수급 사례를 살펴보면서 분권시대에 위원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책무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지난 4월 공개모집과 부서장 추천으로 신규 위촉된 제4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에 참여하여 지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는 보조금 편성 및 대상자 선정 심의 그리고 성과평가 등을 하게 된다.

이항로 군수는“예산 편성 등 예산과정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두 위원회가 활성화 될수록 주민의 참여 기회가 확대되고, 보조금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다”며 “위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군 예산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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