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OCI 군산공장에서 유독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35분께 OCI 군산공장 안에 있는 인산 보관 탱크 연결배관이 파손, 황린 0.4kg이 유출됐다.

OCI 군산공장은 사고 발생 후 자체 소방시설 등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산소방서 관계자는 “황인 보관 탱크 연결배관이 노후화돼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며 “사측에 안전조치 명령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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