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내 세병공원에 지붕 없는 미술관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지역 예술전공 학생들에 대한 전시공간 제공, 지역 주민에 대한 삶의 질 고취 등을 위해 에코시티 세병공원에 지붕 없는 미술관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도내 대학생들에게 공간을 제공, 조형물 등 예술작품 15점을 전시할 계획이다.

내달 말부터 기초공사에 착수해 오는 10월 말이면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김성문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장은 “세병호 지붕 없는 미술관 조성 계획은 우리 지역 예술 대학 인재들에게는 재능 발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작품 전시 공간인 세병공원 등 홍보 효과는 물론, 공원 방문객과 에코시티 입주민들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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