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혁신고등학교 교사들이 고교 혁신을 나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 혁신고등학교 연합 워크숍’이 8월 2일과 3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다.

현재 혁신고등학교는 전국 142교(교육부 집계)고 전라북도에서는 17교를 운영 중이다. 전국 혁신고와 고교 혁신을 꿈꾸는 교사들이 연대하는 워크숍에서는 혁신고 교육과정, 수업, 평가 사례를 나누고 고등학교 혁신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강의인 김경범 서울대학교(서어서문학교) 교수의 ‘총체적 교육개혁과 대학입시’에서는 혁신고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마음을 여는 공감토크에서는 대도시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서울 도선고 권재호), 중소도시 일반계 고등학교 교사(충북 국원고 한계수)가 각각 혁신고 교사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눈다. 규모별, 학교특성별, 주제별 열린 토론이 이뤄지고 사후 토론자료도 공유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입제도, 고교체제 개편, 고교학점제, 2015개정교육과정 등 고등학교 교육이 국민의 관심과 논란의 한 가운데 서 있는 만큼 혁신고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워크숍을 통해 혁신고 교사들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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