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금구면 소재 덕우농장 김만태 대표는 31일 김제시를 방문하여 계란 1,500판을 기탁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김만태 대표는“동물 복지형 농장으로 운영하기 위하여 준비 중인 가운데 처음 생산된 계란을 뜻있게 사용하고 싶어서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완전식품인 달걀을 먹고 관내 주민들이 모두 건강하길 바라며 경로당이나 무료급식사업소를 이용하는 무더위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덕우농장은 금구에서 수년간 양계업을 해오던 부친(김덕화)의 뒤를 이어서 아들인 김만태 대표가 현재 산란계를 약 6만수를 사육하며 운영하고 있다.

후원물품은 김제시 희망복지지원담당(과장 서상원)에서 19개 읍면동 경로당 622개소 및 무료급식소 15개소에 전달하게 된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후원받은 계란은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관내 경로당 및 무료급식사업소에 골고루 배분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일조하겠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복지”정책 발굴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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