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찬란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무궁한 발전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익산시는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관리,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유적지구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를 위한 활용방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공모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관련 활용, 마케팅, 관광, 교육, 연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유적지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활용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11개 제안서를 선정, 상금과 상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0월 14일까지 진행되며, 백제역사유적지구 활용방안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www.unescobaekje.or.kr)를 통해서만 제안서 접수가 가능하고, 당선작은 이후 사업성을 고려하여 (재)백제세계유산센터에서 시행하는 사업 중 일부에 반영할 예정이다.

방혜경 계장은 “활용방안 공모전을 통해 자랑스러운 익산의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참신한 아이디어로 표현해주길 바란다”며 “공모전 개최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다방면으로 활용하고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