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북본부는 군산신역세권지구 내 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급토지는 상업편익시설용지 26필지로, 지난 7월 2일~5일 경쟁입찰 공급 후 잔여필지이다. 필지당 규모는 655~1,466㎡이고, 공급예정금액은 필지별로 6억4,800만원~17억1,500만원으로 3.3㎡당 평균 417만원 수준이다.
군산신역세권지구는 군산역을 중심으로 108만㎡ 부지에 총 6,904세대(호)가 건설되며, 상업, 업무, 주거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기능지구로 개발된다.
지구 인근에서 이마트, 롯데몰 등 대형 쇼핑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도심과 연결되는 강변로를 통해 시청 등 도심 주요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고, 서해안고속도로, 국도 29호선, 장항선 철도 등을 통해 인근 도시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LH 관계자은 "상업용지는 건축물의 용도 제한이 적어 활용도가 높은 토지로, 이번 공급되는 다수 필지는 숙박시설도 가능하다"며 "대금납부 조건을 3년 무이자 할부로 완화해 추가적인 가격인하 효과도 크다"고 밝혔다.
한편, 공급토지에 대한 입찰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8월 27일~29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 최고가격을 제시한 입찰자로 결정된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