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청장 강인철)은 피서철을 맞아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우려지역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경찰, 자치단체, 도로공사 등과 합동으로 진행되는 집중단속은 피서객이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해수용장, 계곡, 물놀이시설 등에서 진행된다.

강인철 전북지방경찰청장은 “최근 들어 스마트폰 및 초소형·위장형 카메라의 구입이 손쉬워지면서 불법촬영 성범죄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며 “사전예방과 더불어 초기단계부터 강력히 대응하고, 불법촬영은 범죄 행위라는 인식과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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