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볏짚환원(지력증진) 사업과 관련해 신청을 접수한다.

볏짚환원사업은 화학 비료 사용 등으로 지력이 떨어진 농지에 볏짚을 잘게 잘라 가을갈이를 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여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올해 전북 도내 농지에 벼를 실제 경작하는 농업인이다. 볏짚환원사업 보조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기한 내 볏짚환원사업 신청서를 이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지원규모는 농가당 0.1~3㏊로, 지원단가는 1ha당 최대 2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친환경농업과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볏짚환원 사업을 신청한 1,204농가에 총 1억 6,612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볏짚환원사업을 신청한 농가에 대해 11월 한 달 동안 농지소재지 동 관계 공무원의 사업완료 현지 확인이 있을 예정이다”며 “부적격 판정으로 인해 보조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가을갈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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