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학습동기부여 멘토링 하계 캠프’가 군산지역 중3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2회에 걸쳐 각각 3일 동안 운영한다.

올해로 8년째 운영되는 이번 하계 캠프는 전북외고 창조관에서 1기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하고, 2기는 8일부터 10일까지 운영한다.

상급학교로 진학을 앞둔 여름방학 기간에 진로 계획을 보다 명확히 세울 수 있도록 돕는 드림 업(Dream up) 프로젝트를 비롯한 맞춤형 학습전략 프로그램, 오답노트 작성법 등 모두 8교시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말학습인 ‘군산글로벌리더아카데미’에서 배출한 서울소재 주요 대학에 재학 중인 12명의 멘토 대학생이 참가학생들과 한 팀을 이뤄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대학 탐방, 학습 및 생활태도, 입시 노하우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캠프는 지난 달 13일 실시한 성격유형, 자기조절 학습, 진로탐색 등 3종 진단검사를 토대로, 캠프 기간에 학생들의 진로와 목표 대학을 선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개인별 일대일 상담을 해당 학생의 학부모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의 역할과 교육법 지도, 자녀의 진로선택,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도 함께 진행해 다양한 학습정보를 제공한다.

고대성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중3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스스로의 목표를 계획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의 주역으로서 자랄 수 있도록 창의적인 사고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