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남매가 아빠 등에 올라 함께 노는 모습을 담은 김현희씨의 작품 사진

군산시는 1일 명랑가족사진 공모전 수상자를 발표하고 최우수상에 5남매가 아빠 등에 올라 함께 노는 모습을 담은 김현희씨를 선정·발표했다.

인구의 날을 맞아 결혼과 출산 친화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군산시 명랑가족 사진공모전’에는 모두 123점의 사진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48점을 인구의 날 기념주간 동안인 지난달 9일부터 13일까지 군산시청 로비와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전시했다.

군산시는 지난 달 13일 ‘2018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한 시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김현희씨(옥구읍) 가족사진은 다둥이 자녀를 위해 노력하는 아빠의 모습을 담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쌍둥이 언니들이 쌍둥이 여동생들에게 젖병을 물리는 모습의 이희주씨(조촌동) 가족사진이 우수상을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3대 가족의 월명공원 나들이를 담은 김규환씨(경암동), 다둥이 가족의 환한 웃음을 담은 김재경씨(미룡동), 3부자의 멋진 점프 샷을 담은 정평진씨(미장동)의 가족사진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강임준 군산시장은 수상자 가족들과 면담자리를 갖고 상장 및 부상을 수여했으며, 다복한 가족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잊고 지내던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시민들에게 큰 웃음과 행복을 전해준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군산시는 이번 수상작을 가족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등 인식개선 사업을 위한 홍보용으로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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