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재생에너지설비 설비 주택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1일 완주군은 산업통상자원부(대행기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국비를 지원받고, 전라북도 및 완주군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올해 4월 16일부터 6월 8일까지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에 신재생에너지설비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설치를 희망자를 접수받아 전북도내 1,255가구를 선정했다. 이중 완주군은 185명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는 태양광시설은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400㎾h이하인 경우 3㎾를 설치시 315만원, 태양열시설은 20㎡설치시 880만원, 지열 17.5㎾설치시 822만5천원을 지원한다.

또한 전라북도 및 완주군에서는 태양광은 91만4천원, 태양열은 128만6천원, 지열은 125만8천원을 지원하며,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준공 후 신재생에너지설비설치확인서 등을 첨부해 완주군에 오는 10월말까지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홈페이지(일자리경제과 자료실)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 에너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선 일자리경제과장은 “신재생에너지설비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자원이다”며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온실가스 및 공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저에너지 친환경 주택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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