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역 도의원과 정례적인 정책 간담회를 갖기로 합의했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달 31일 지역 도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갖고 민선 7기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종식 의원, 나기학 의원, 문승우 의원, 조동용 의원 등 4명의 도의원과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이승복 부시장, 국소장 등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조찬 간담회 등을 통해 군산시와 도의원 간 정책간담회를 정례화 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주요현안 공유 및 도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전북도 협조가 필요한 25개 사업과 2019년 국가예산 주요사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고 향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방투자기업 보조금의 지방비 분담과 관련해 도비 지원 비율을 늘려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도(道) 관련 조례 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밖에 들녘경영체 육성사업 등 공모사업 선정에 관해서도 긴밀히 협조해 나가는 한편, 중앙정치권과의 인맥을 활용한 국가예산 확보에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역위기극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며 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도의원들도 “지역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도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한 군산시의 몫을 찾아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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