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기 위해 건설 현장 및 사업장에 대한 폭염 대응 상황 점검과 폭염 안전 관리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건설교통국 김용조 국장 등은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 현장,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현장 등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행정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는 현장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막고 폭염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펼쳐졌다.

김용조 국장 등 현장행정에 나선 점검반은 폭염 속 공사 현장의 근로환경 실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주요 안내사항은 △폭염 대비 건설현장 행동요령 준수 △건설사업장 휴식시간제 운영 권고 △기타 폭염 대비 안전관리 및 폭염 관련 취약 부분이었으며, 현장 근로자들의 폭염 피해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김용주 국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기술자들이 공사기간을 맞춘다는 이유로 폭염 속에서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여 폭염 대책을 미이행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