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는 ‘과학사랑 한마음 과학캠프’가 3일과 4일 고창 선운산 유스호스텔에서 열린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과학교사교육연합회가 주관하는 캠프는 매년 여름방학 기간 가족이 참여해 과학을 누리는 행사다. 한 가족이 자연 속 다양하게 활동하면서 과학적 탐구력과 심미력을 키울 수 있다.

올해는 7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공모해 30가족을 선정했다. 이들은 캠프 첫째 날 과학체험과 과학미션을 수행한 뒤 과학영화를 관람하며, 둘째 날 고창 람사르습지를 활용한 과학산책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족 구성원들이 자연 속에서 신나게 과학활동을 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짧은 기간이지만 과학, 인간, 자연, 문화의 등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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