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팔복예술공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입소문 마케팅을 전개키로 했다.

팔복예술공장은 성공적인 문화재생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문화관광해설사와 도시관광해설사 50여명이 팔복예술공장에 대한 스토리 답사를 벌였다.

팔복예술공장은 팔복동 쏘렉스 공장 카세트테이프 폐산업시설을 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한 장소로, 지난 2월 개관 이후 1만여명이 다녀갔다.

최근에는 문화재생을 연구하기 위한 벤치마킹 사례로 가족과 연인들의 사진 촬영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팔복예술공장을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을 연계해 관광루트를 활성화 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전주 나들목 초입에 있는 팔복예술공장에 대한 여행안내와 안내판을 신설하고 재정비할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팔복예술공장, 전주한옥마을, 덕진공원을 연결한 관광루트를 만들기 위해 전주 여행의 스토리텔러인 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시설을 돌아보게 했다”며 “팔복예술공장이 전주 여행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예술관광의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소문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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