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앞두고 ‘토닥토닥 어린이 그림편지대회’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어린이 그림편지대회는 전북 도내 독거노인에 그림편지를 전달해 지역사회 통합 및 세대 간 어울림을 도모하는 행사다.

어린이 그림편지대회는 내달 8일 오후 1시부터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생명사랑, 마음건강, 마음행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으로 꾸려졌다.

사전접수는 이달 24일까지며 홈페이지(www.todak.jbmhc.or.kr)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이상열 센터장은 “전북은 노인 자살사망자 수 인구 10만명당 57.1명으로 전국 평균 53.3명보다 다소 높은 지역이다. 어린이 그림편지대회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어린이, 부모 등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소통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건강하고 마음이 행복한 전라북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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