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교 2학년 74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2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문화체험은 내 고장 학교보내기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뚜렷한 계획을 세우고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학교별 희망학생의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서울대학교 견학안내는 서울대학교 홍보동아리 샤인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학교의 역사, 홍보영상, 대학생활 안내 및 질의·응답시간으로 진행되는 실내투어와 버스를 타고 교내 전경을 관람하는 실외버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견학에 참여한 학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교내에서 열정적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서울대학교 정문을 당당히 걸어 들어와 캠퍼스를 누비는 상상을 했다.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오늘부터 미래의 내 모습을 계획할 것이다”라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인재양성과 관계자는 “김제시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서울대 견학을 통해 자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되짚어보고, 학업에 대해 더 큰 꿈과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사랑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명문대 교육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 왔으며, 카이스트,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등 국내 소재 유명대학교 탐방으로 해마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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