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홍경숙)는 2일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궈보고 나누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

계남면 장안리 소재 영농조합법인 장수군도깨비동굴김치(대표 고석열)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종문 군의회 의장, 박용근 도의원, 유연경 장수군수 부인를 비롯해 고강영 장수군지역사회보장체 공동의장, 김규현 1388지원단 위원, 지역아동센터장, 아동청소년 30여명,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담근 400포기의 김치는 장수관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 및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특별 초대 손님으로 참석한 유연경 장수군수 부인은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치를 정성껏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이번행사는 가장 의미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홍경숙 센터장과 고석열 대표는 “‘우리’라는 공동체 정신을 구현하고 지속적인 자원연계 및 후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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