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청 소속 여자레슬링선수단(감독 정환기) 이한빛 선수(만 24세)가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일 완주군은 최근 강원도 양구군에서 열린 ‘제44회 대통령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여자 65kg급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이한빛 선수는 오는 10월 2018 세계시니어선수권대회(헝가리)에 대한민국 국가대표자격으로 출전해 다시금 금메달을 도전하고 있다.

또한, 완주군청 여자레슬링팀은 오는 10월 전북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전’에서도 홈팀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소속 선수들이 전국과 세계에서 지역의 역량을 발휘하는데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역 내 선수재원의 한계와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해 내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자레슬링팀선수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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