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환경수도과 양종철 주무관(시설 7급) 이 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종철 주무관은 마을상수도,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사업 추진을 통해 오지 주민들에 대한 물 복지 향상과 소규모 수도시설과 지방상수도 공급 연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비상 관정 개발을 통한 안정적인 급수여건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예고 없이 찾아오는 상수도 사고에 대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등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헌식적 업무처리 태도도 이번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수상은 지난 1일 3층 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종철 주무관은 “순창군의 모든 공무원들이 저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데 너무 큰 상을 받은 것 같다” 면서 “상의 무게만큼이나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더 헌신하고 공익을 우선하는 공직자의 길을 걸어 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주무관은 지난 2005년 공직에 입문한 뒤 농촌개발과, 환경수도과에서 군의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평소 성실하고 근면한 자세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성실한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원만한 성격으로 동기들은 물론 선·후배 사이에서도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공직자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