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자원봉사센터는 예기치 않은 화재로 집을 잃은 저소득 가구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사랑의 집 입주식’을 2일 지사면에서 가졌다.

이날 입주식에는 심 민 군수와 신대용 군의장 비롯해 정동의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김기원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 이모씨(83)는 지난해 12월에 화재로 집을 잃고 친척집에서 임시 거주하다 공동모금회와 지역단체 등의 후원으로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사랑의 집은 17평으로 아담하지만 이모씨와 손자가 둘이 생활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편의시설을 갖춰 지어졌다.

심 민 군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이 합심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웃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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