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황등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이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복지관 다목적실에서 작은 마을영화관을 운영한다.

복지관은 8월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와 저녁시간으로 나누어 2회씩 총 14회에 걸쳐 무료영화를 상영하며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한 쉼터로 제공한다.

황재택 경로장애인과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해 작은 피서공간이자 열린 문화공간을 마련했다”며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있는 영화를 감상하시면서 시원한 여름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영될 영화와 시간표는 노인종합복지관이나 황등면사무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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