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이하 전북우정청)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집배원 택배 방문접수를 일시 중단한다.

3일 전북우정청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햇볕 노출이 많은 집배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택배 방문접수(픽업)을 오는 17일까지 일시 중단한다.

집배원이 픽업하던 택배는 우체국 내근 직원 등이 최대한 대신 접수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어 방문 택배를 원하면 사전에 관할 우체국에 문의 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단 반품택배의 픽업은 변동 없이 이뤄진다.

김성칠 전북우정청장은 “사상 최악의 폭염이 지속되면서 우편물 배달지원 실시 및 온열질환 예방용품 보급 등 폭염대책 마련을 긴급 시행한 바 있다며 ”폭염에 대비해 우편배달 및 집배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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