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교수들은 여전히 공부 중이다.

전북대가 교수들의 강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월 2, 3회 교수법 특강을 열고 있다. 교수들의 수업을 촬영해 외부 전문가가 분석하기도 한다.

7월 24일 전북대 큰사람교육개발원에서는 ‘강의시연 및 동료코칭 워크숍’이 이뤄졌다. 5명의 교수가 돌아가며 10분 동안 강의를 시연하고 지켜본 교수들은 각 강의 장단점을 나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작해 매월 개최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열리는 교수법 특강도 인기다. 상반기에는 여러 가지 교수법 중 ‘PBL 수업’ ‘거꾸로 수업(flipped learning) 설계’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 운영’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동욱 큰사람교육개발원장은 “전북대가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정부 인증을 받았는데 이는 교수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학생뿐 아니라 교수님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큰사람교육개발원은 더 다양한 교수법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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