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폭염‧가뭄으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책마련을 위한 긴급 대응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항로 군수는 관련 부서별 폭염‧가뭄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피해 예방을 위한 방안 모색과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현재 진안군은 지난달 20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이후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성용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합동T/F팀을 폭염대책본부로 격상하고, 222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 수시 방문 건강관리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대처를 위한 홍보·계도활동을 펼쳐 폭염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진안읍내 살수차 운영과 쿨 루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작물 피해 상시 접수, 가축재해 보험 가입독려 등 폭염·가뭄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항로 군수는“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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