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6일 여름철 재난취약분야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전라북도와 장수군 관리부서, 안전관리자문단이 합동점검반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공사장 1개소와 야영장 2개소 등 3개소를 대상으로, 공사장은 공사장 배수시설 관리상태, 지하수 유출 여부, 공사장 안내표지판·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 안전 조치 여부, 절개지 붕괴·토사 유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야영장은 소화기 및 연기감지기 설치, 안전인증 전기 및 가스용품, 방수형 누전차단기, 야영장 시설배치도 대피소·대피로 및 긴급 방송시설, 조명시설 등을 점검했다.

특히 안전한 위생을 위해 화장실, 샤워실, 취사시설, 지하수 등의 위생상태 확인과 기타 응급의약품 구비, 비상연락망, 야영장 이용방법, 이용객 안전수칙 비치 등을 확인했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조치가 시급히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구조적 안전 위험 등 중대한 결함이 있는 시설은 시정 명령을 한 후 불안요소가 개선될 때까지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양은석 재난안전팀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야영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장수군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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