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양봉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군육성을 위한 현장꿀벌 생태조사’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교육은 자연양봉산업 대표 김동수 컨설턴트가 꿀벌 바이러스 질병을 37년간의 양봉경력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토대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용기술 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강의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고창군은 약 200여명의 양봉농가가 2만여 군(群)의 꿀벌을 기르고 있으며, 타 지역보다 질과 양에서 앞서고 있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의 청정이미지와 함께 양봉산업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속되는 폭염과 질병으로 양봉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예방 차원에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고창군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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