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임형택의원이 지방정부와 지방정치인 상하관계 아닌 국가발전 파트너로 인식할 것 등을 요구한 ‘거버넌스 지방정치연구회’에 쳔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임형택 의원은 최근 서울에서 열린 ‘거버넌스로 지역 혁신! 파트너십으로 정치 혁신’, ‘로컬거버넌스로 자치역량 구축! 중앙-지방 파트너십으로 지방분권 성취!’ 등을 모토로 내건 ‘거버넌스센터지방정치연구회(약칭 거버넌스지방정치연구회, 이하 지정연)’ 출범 행사에 동참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임 의원은 “휴가와 계속된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지방정치인, 관련 연구자, 시민사회운동가 등 100여명이 출범행사에 참석, 올바른 지방 자치와 정치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확인시켜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지정연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국민들의 주권 의식이 날로 높아가고 변화에 대한 갈망, 정치다운 정치, 정치 혁신에 대한 요구가 지방과 중앙을 불문하고 더욱 준엄해지고 있다는 인식아래, “주민 주권 철학과 원칙 위에서 지역 정치의 정상화와 주민 중심의 참된 자치 구현에 앞장서기로했다”고 밝혔다.

또 “지역내 여러 부문 영역의 수평적 연대와 협력, 구성원들의 성숙과 향상을 위해 정책과 활동상의 노력을 기울이며”, “다양한 로컬거버넌스 체계 활성화를 통해 지역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중앙과 지역간 파트너십을 통해 지방 분권을 성취하는 데 앞장서고”, “주민생활 중심의 정책비전 정치 실천과 파당 중심의 권력 정치 극복에 앞장서 정치 혁신의 책무를 다하고”, “한국이 모범적인 세계 선도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공동체의 성숙, 민주주의 심화와 진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 창출에 노력한다”는 다섯 가지 결의를 다짐했다“고 덧 붙였다.

한편 익산시의회에서 유일하게 참여하고 있는 임형택 의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4년 동안 ‘전국 거버넌스 지방의정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전국 지방의원들과 교류, 협력을 넓혀왔으며 이번에 출범한 ‘거버넌스 지방정치연구회’에서는 총무를 맡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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