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출신 선수들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6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전북에서 20개 종목 52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대한민국 대표로 참가한다.
  전북선수들이 포함돼 있는 종목은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농구, 배구, 탁구, 자전거, 복싱, 역도, 유도, 배드민턴, 체조, 펜싱, 카누, 우슈, 조정, 요트, 스쿼시, 패러글라이딩 종목이다.
  유도-김성민(한국마사회), 배드민턴-서승재, 김재환(원광대), 공희용(전북은행), 신승찬(삼성전기), 역도-문민희(하이트진로), 체조-이혁중, 박민수, 이준호(전북도청), 펜싱-구본길, 김정환(진흥공단), 권영준, 김지연, 황선아(익산시청), 최수연(안산시청), 축구-송범근, 김민재, 장윤호(전북현대), 야구-차우찬(LG), 박종훈(SK), 농구-양홍석(부산KT), 배구-이재영(흥국생명), 이다영(현대건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7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선수단 결단식에 최형원 사무처장이 참석해 전북선수단을 격려 할 예정이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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