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6일 시장실에서 환경·에너지·자동차·조경 등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단체, 관계기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맑은 공기 선도도시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방향과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제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의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정확한 원인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세먼지 문제를 어느 한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대중교통과 에너지, 조경, 도시계획 각 분야별 대책은 물론, 전체적인 방향에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국가 정책적인 지원을 위해 전주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신규사업과 선도사업을 발굴·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 맑은공기추진단 관계자는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에 대해 시민들의 숨 쉴 권리를 되찾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찾아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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