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기계사업단은 8월부터 영농철 농가의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옥수수 수확 등 농작업대행을 추진중이다고 밝혔다.

군은 농작업대행 전담인력을 충원하고 수확작업팀을 2개조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해 262농가(60ha)의 농작업대행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봄철 옥수수 파종에 이어 축산농가에서는 수확한 옥수수 조사료를 활용하는 만큼 사료구입비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데다 일손까지 덜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군은 올해 농작업대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옥수수 수확기를 추가 구입, 농가별 수확요청시 사전 현지답사를 실시한 후 수확시기를 판단해 수확대행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곽동기 농업기계팀장은  “농번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들을 추진해 적기에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현재 읍면 5개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북면에 추가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