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2018 한-러 보건 의료 협력 연수 사업 대상 병원에 선정돼 2018년 8월 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러 보건 의료 협력 연수 사업이란 한국과 러시아간 협력 관계를 통하여 보건 의료 인력이 연수 할 수 있는 의료 기관을 선정, 정부 지원하에 보건 및 의료 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2018년 연수 사업은 신청 한 전국 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 된 6곳(경북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 조선대병원)의 의료 기관 중 원광대병원에서는 러시아에서 입국한 3인이 연수를 시작하게 됐다.

3인의 러시아 의사는 비뇨기과 KIRILL CHERNOV (키릴 졔르너프, 1986. 남. 오차포브스키 권역 제1병원), 영상의학과 OKSANA ANOKHINA(옥사나 아노히나. 여. 모스크바 69번 시립병원), 정형외과 ALEKSEI FARION (알렉세이 파리온. 1980. 남. 튜멘권역 병원)으로 오는 2018년 9월 18일(수)까지 해당 진료과에서 연수를 마칠 예정이다.

원광대학교병원 최두영 병원장은“본원은 해외 의료 진출뿐만 아니라 제생의세의 원훈에 걸 맞는 의료 협력 및 보건 의료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지속 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한 의료 활동을 통해 명실 공히 세계속에 우뚝 선 병원을 꾸려 가고 싶다”며 작은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러 보건 의료 협력 연수 사업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 되었는데 원광대학교병원은 꾸준히 선정됐으며 동안에 참여한 나라들도 러시아, 말레이시아, 묭골, 중국, 이라크, 카자흐스탄, 필리핀 등지의 다양 한 국가의 동참 했다.

한편 원광대학교병원에서는 그동안 약 166명의 보건 의료진이 연수를 마치고 돌아갔는데 몽골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 연수 의료진이 모여 동문의 밤 행사를 개최하는 등 후속 활동들도 눈에 띄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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