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보건소가 지난 6일부터 중앙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24일까지 관내 12개 아동센터 283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아동들의 영양교육과 가공식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여름철 아이들이 쉽게 접 할 수 있는 탄산음료를 줄이고 과일을 이용한 건강한 음료 만들기 요리실습 및 가공식품의 영양표시 독해율 체험으로 이뤄진다.

평소 즐겨먹던 인스턴트음식과 탄산음료 속에 영양성분 함유량과, 몸에 좋은 성분과 피해야 할 성분을 알아보는 영양표시 독해율 테스트, 과일을 이용해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음료 만들기 요리교실로 진행하고 영양성분표와 영양표시를 재미있는 퀴즈게임으로 알아본다.

보건소 관계자는“여름철이면 아이들이 너무 차가운 탄산음료와 인스턴트 음식 섭취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만이나 소아당뇨 등 영양불균형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다” 며 “건강한 음료와 영양성분 표시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제철 과일 섭취로 건강한 여름나기와 똑똑한 식습관이 생활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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