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을 맞아 완주 고산자연휴양림에 피서객들이 대거 몰리는 등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7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자연휴양림에는 7월말 기준으로 올해만 7만375명이 다녀갔다.

고산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과 문화·산림·웰빙휴양관 등 52객실의 숙박시설과 나무 위에서 장애물을 넘는 에코어드벤처가 운영되고 있어 특히나 각광받고 있다.

완주군은 8월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더욱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오늘 10일부터 12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무궁화테마식물원 일원)에서 제28회 나라꽃 무궁화 완주축제도 열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축제기간에는 무궁화 그림·동시대회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축제 일정은 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양림 내 숙박시설과 에코어드벤처, 정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고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rest.wanju.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소병호 시설공원사업소장은 “올해 폭염을 피해 숲에서 피서를 즐기는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시설 관리를 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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