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작지만 큰 가치를 담은 사회공헌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7일 ‘완주군 2018년 공모사업 추진 현황’에 따르면 완주군의 사회공헌사업은 총 39건에 10억원에 달한다.

현재 완주군의 사회공헌사업은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장학금 지원, 위기가정지원사업, 공부방 만들기, 장애부모 자녀 교육비 지원사업, 아동권리영화제 등 저소득층, 다문화, 아동 등 전 분야에 걸쳐 이뤄지고 있다.

사회공헌사업은 기업이 사회에 갖는 책임활동의 한 형태로, 현금 기부와 같은 재정적 지원과 함께 현물기부와 자원봉사,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특히, 완주군은 사회공헌 공모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갈수록 증가하는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다양한 조직의 협업체계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하고 있는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의 경우 저소득가구의 보일러 시설 지원, 창호 시설 개선 등이 이뤄지고 있는데 전문성을 가진 재단과 완주군의 복지가 만나면서 수요자들의 삶을 크게 개선시키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15만 자족도시 완주시 대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들의 삶의 질의 개선돼야 한다”며 “작지만 시대적, 사회적 가치를 담을 수 있는 사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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