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작물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고자 아열대작물 재배 희망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7일 애플망고 재배농가 및 아열대과수 재배 희망농업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주시 애플망고 농장인 윤미농원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신소득 특화작목 발굴이 대두됨에 따라 새로운 농업환경 조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역량 습득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아열대작물 재배가 용이한 제주나 남부지역이 아닌 북부지역인 파주의 애플망고 농장을 방문하여 애플망고 재배기술 및 농장 운영 활성화 사례를 듣고, 농장 운영을 통한 소득 창출 과정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익산시의 농외소득 증대방안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유열 농촌활력과장은 “익산시가 기후변화에 따른 선도농업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 아열대작물 재배 및 시설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